남양주시 회계과 윤동준 팀장이 ‘2013 남양주시 슬로푸드 국제대회’ 홍보를 위해 한반도 도보 횡단에 나섰다.
남양주시청에 근무하는 회계과 윤동준(52) 팀장이 ‘2013 남양주시 슬로푸드 국제대회’ 홍보를 위해 한반도 도보 횡단에 나섰다.
윤 팀장은 오는 18일까지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에 도착하는 총 308km를 도보로 횡단할 계획으로 지난 10일 강화군 창후리 선착장을 출발했다.
도보 횡단 중 윤팀장은 오는 10월1일부터 10월6일까지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 및 조안면 유기농 테마파크에서 열리는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세계 3대 슬로푸드 국제대회로 전 세계 36개국에서 총 30여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으며 슬로푸드 전국요리경연 대회, 컨퍼런스, 한국 종 다양성의 날 행사 등과 사라져가는 다양한 맛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여름휴가를 이용해서 슬로푸드 국제대회 홍보 차 한반도를 도보 횡단할 결심을 했다는 윤 팀장은 대회 홍보용 티셔츠를 입고 하루 35km를 걸으면서 대회 홍보용 부채를 사람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한편 윤 팀장은 99회에 이르는 마라톤풀코스 완주 경력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