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사는 ‘인천지역 학교급식 농수산물 사이버 거래액’이 7월 말 기준 1천29억원을 기록, 전년(851억원) 대비 2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지역에서는 408개 학교가 참여, 8천403건의 계약이 사이버상에서 이뤄졌으며 이는 전국거래액 7천167억원의 14.4%로 전국 15개 시·도 중 서울에 이어 두번째다.
aT에서 운영하는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는 과다한 유통비용을 줄여 소비자는 싼값에 구매하고 생산자는 제값을 받기 위해 설립됐다.
사이버거래소는 농수산물 기업 간 거래(B2B), 학교급식 전자조달, 친환경·지역특산명품 쇼핑몰(B2C) 등을 운영한다.
aT 인천지사 관계자는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유익한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를 소비자들이 적극 활용해 1차상품의 합리적인 판매와 소비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