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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보수단체 ‘8·15 대회’ 정치색 논란

‘종북척결’ 주제… 이재명 시장 향한 성토장 우려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분당 야탑광장에서 개최 예정인 한 보수단체의 시민대회가 ‘종북척결’을 주제로 연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특정인을 겨냥한 대회’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13일 지역정가 및 시민 등에 따르면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보수단체 ‘국민행동본부’ 등이 주최하는 ‘종북척결 8·15 성남시민대회’가 ‘특정 정치계 인사를 겨냥한 것’이라는 소문이 불거지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우려는 민선 5기 당선 이래 안보도시, 보훈도시 기치를 내걸고 예산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 속에 해당 보수단체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 낸 이재명 시장에 대한 반박성 성토장이 될 수 있다는 데서다.

반면 보수 성향의 시민들 중심으로 ‘대한민국 종북세력을 몰아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도 있다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어 대회 진행 모양새에 따라 평가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시민 A(47·분당 야탑동)씨는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의 국민이 하나되는 뜻 깊은 대회로 치러지길 기대한다”며 “대회가 정치색에 물든 불신의 장이 돼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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