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제7회 어린이로봇캠프’가 18일까지 로봇꿈나무들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14일부터 열린 이번 로봇캠프는 인천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학생 110명과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 40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미래 로봇 연구자의 꿈을 키웠다.
특히 참가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키우는 프로그램 ‘화성을 탐사할 수 있는 창작로봇을 제작하라!’는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조별연구과제를 도입해 화성의 지형과 지물 등을 파악, 지형지물을 회피할 수 있는 로봇을 제작하고 경연대회를 개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조성갑 원장은 “로봇이야말로 우리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으로, 앞으로도 로봇영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2014년 제8회 로봇캠프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연계해 보다 유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