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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공항철도 자동살수로 걱정 無

인천공항철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暴炎)으로 레일이 휘어져 열차 운행이 지연될 수 있어 자동살수시스템을 적용,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8일 코레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기온이 섭씨 34도가 넘으면 레일 온도는 55도에 달할 정도로 뜨거워져 레일이 휘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공항철도는 자동으로 온도를 감지해 물을 뿌리는 자동 살수시스템을 구축, 레일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자동 살수시스템은 레일온도를 탐지하는 센서에 의해 레일온도가 섭씨 50도 이상 또는 대기온도 섭씨 32도 이상일 때 자동으로 물을 뿌려 준다.

스프링클러 형식으로 설치된 자동살수시스템은 상·하선 레일 사이에 20m 간격으로 설치돼 있다.

특히 자동 살수시스템이 구축된 구간은 곡선 및 경사 등이며, 레일 온도가 다른 곳보다 높은 계양∼운서간 2곳(총 800여m)은 지난 5월 설치를 완료했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 2시33분쯤 대기온도가 섭씨 32도를 넘어서자 공항철도 자동 살수시스템이 처음으로 작동돼 레일 온도를 46도에서 34도로 낮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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