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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만화축제 역대 최고 흥행

지난해 보다 관람객 28% 증가
인기웹툰 제작과정 전시 등 ‘호응’

 

지난 18일 폐막한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관람객이 지난해보다 27.8%나 증가했다.

19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4~18일 축제기간 동안 관람객이 11만8천900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만3천여명 보다 27.8%, 2만5천900명이나 증가한 인원이다.

진흥원은 국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설국열차’의 프랑스 원작 만화 작가 장 마르크 로셰트(그림)·뱅자맹 르그랑(글)과 봉준호 영화 감독이 개막식과 콘퍼런스 참석 등으로 축제 초반에 관객의 주목을 끌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미생·은밀하게 위대하게·전설의 주먹·식객 등 인기 만화·웹툰의 제작 과정 전시, 안데르센 등 유명 동화를 패널로 보여주고 주인공 모형을 설치해 놓은 ‘한여름밤의 메르헨전’ 등이 높은 호응을 받은 점도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국내 만화가 중국·태국·독일 등에 5천7천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는 성과도 거뒀다.

인구 5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 시장으로 구성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개최, 부천·광명·남양주·구리시 등 경기도내 4개 자치단체와 만화창작 지원 협약 체결 등의 결실도 거뒀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많은 이벤트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마니아, 만화작가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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