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이 지난 16일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신상구 단장을 초청, ‘한국의 임상시험, 신흥국가로의 도약’ 주제의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신 단장은 신약 임상시험분야에 있어 아시아 국가 중 급진적인 발전을 보이며 글로벌 임상시험의 허브로 급성장한 한국의 임상시험 현황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또 국가간 경쟁구도가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국제 경쟁력의 성장을 위한 정부 및 학계의 역할도 제시했다.
분당차병원은 이어 오는 28일 글로벌 임상·허가 컨설팅기관인 파락셀(Parexel) 부사장(Dr. Stanford S. Jhee)을 초청해 ‘알츠하이머병 신약의 초기 임상시험 전략’ 주제의 특강을 열 예정이다.
지훈상 병원장은 “병원의 연구 경쟁력 확충은 국가 경쟁력 확보와 동시에 새로운 성장 원동력이자 임상시험 활성화에도 도움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