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20일 일산동구청 일대에서 2013년도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경기도 시·군 생물테러 담당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생물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오전 일산문화공원에서 덕양보건소, 일산경찰서, 일산소방서, 제9사단이 참여해 초동조치 모의훈련이 진행되고 오후에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생물테러 대응 이론교육과 보호복 착·탈의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생물테러에 사용되는 세균은 탄저, 두창, 페스트, 바이러스성출혈열 등이며 발병할 때까지 며칠에서 몇 주의 시간이 걸리고 그 기간 중 타인에게 전파가 가능해 초기 대응에 실패할 경우 2차 감염으로 막대한 인명피해와 사회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