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안정적 조성을 위해 외곽호안 축조공사를 착공한 지 3년만인 20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조공사는 호안 3천378m 규모에 국비 502억원을 투입 지난 2010년 5월에 착공했다.
항만배후단지는 화물의 조립, 가공, 라벨링 등 고부가가치 물류활동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세계적인 고부가가치 항만인 로테르담 항, 싱가포르 항 등이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육성하고 있는 시설이며, 인천항도 아암1단지와 북항에 항만배후단지가 조성돼 운영 중이다.
앞으로 인천신항 배후단지가 조성되면 신규 개발되는 신항컨부두의 지원기능을 수행하면서 각종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항만으로의 비전을 갖게 된다.
한편, 인천신항 배후단지는 인천항 인근 해역에서 발생되는 각종 준설토 약 2억2천만㎥를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