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을 1·2차로 나눠 전체 모집인원(3천878명)의 68%인 2천639명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20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로 수시 1·2차 원서접수를 동시에 진행하며 올해도 모든 전형 간 복수지원이 허용된다.
단 일시가 동일한 전형 간에는 복수지원할 수 없으며 수시 1차의 모든 전형과 입학사정관전형(수시 1·2차)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번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기존 학부제에서 학과제로 모집단위를 개편해 모집한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논술)’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시 1·2차로 나눠 1차에서 447명, 2차에서 610명을 선발한다.
또 수시1차 ‘수학과학우수자전형(자연계열)’은 지난해 138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선발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1단계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하던 것을 폐지, 서류종합평가(학생부교과 포함)로 단계 없이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인하대는 올해 처음으로 수시1차에서 사범대학에 진학코자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참스승인재전형’을 신설했다.
특히 수시2차 ‘인하TAS-P형인재전형’은 입학사정관 전형 중 유일하게 활동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자기소개서만을 제출해 포트폴리오 준비에 대한 부담이 없는 전형이다. 한편 수시1차 논술고사는 오는 10월6일 오전 인문계 및 ‘수학과학우수자전형’ 논술고사가 실시되고 오후에는 자연계가 시행될 예정이다. 수시2차 논술고사는 오는 11월17일 인문계가 오전에 시행되고 자연계는 오후에 시행될 예정이다. 또 수시1차 최초합격자는 수능 전인 11월1일, 수시 2차는 12월6일에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입학처 032-860-7221∼5, http://admission.inh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