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신학용(민·인천계양갑·사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20일 이병석 국회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중 의회정기교류체제 제8차 합동회의’ 한국대표단으로서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양국 의회합동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제8차 양국 의회합동회의는 양국 모두가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리는 의회간의 만남으로서 회의 개최 및 의제에 대한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현안은 기조연설을 포함해 총 5개로 신 위원장은 교육문제를 총괄하는 상임위원장으로서 이중 역사교육·역사교과서와 관련된 ‘일본 역사왜곡에 대한 대응’에 대한 한국측 대표발제를 맡았다.

신 위원장은 발제를 통해 한·중 양국 및 서구 언론들과 국제공조 필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위안부 문제는 한·중·일 여성 정치인의 공동 대처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