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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CF 전략적 파트너 희망”

방한 중인 체크로흐 사무총장 내정자 “인천시 지원 의지 확인”
“내년 상반기 중 선발대 정착시키는게 목표”

 

헬라 체크로흐 녹색기후기금(GCF) 초대 사무총장 내정자가 21일 “한국 정부와 인천시가 GCF의 전략적인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방한 중인 체크로흐 내정자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GCF의 성공을 위한 한국 정부와 인천시의 지원 의지를 이번 방문에서 확인했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활동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있어 전략적인 파트너가 돼 주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정부는 개발도상국을 회의나 워크숍에 초청해 도시 개발 노하우나 기후변화 회복력 등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개도국과 선진국 간 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GCF 유치는 한국 정부와 인천시에도 성공적이고 중요한 일이라며 “저탄소 녹색 성장 발전 의지를 (전 세계에) 보여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기금 마련 계획에 대해서는 “오는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GCF 5차 이사회에서 기구의 비즈니스 모델이 정해지고 자금 동원 부분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체크로흐 내정자는 늦어도 내년 2분기까지는 GCF 선발대를 정착시키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선발대 규모는 5차 이사회에서 정해지겠지만 개도국과의 공동 프로그램 운영, 자금 동원 등 기본 업무에 필요한 최소 인력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2015년과 2016년 인력 규모에 대해서도 5차 이사회에서 언급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크로흐 내정자는 마지막으로 “기금을 모아 개도국, 민간 기업 등에 효율적으로 할당하는 게 GCF의 기본 역할”이라며 “초대 사무총장으로서 스마트하게 기금을 운용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입국해 방한 중인 체크로흐 내정자는 이날 송영길 인천시장과 면담하고 GCF가 들어설 G타워 등 송도국제도시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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