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지난 20일 인천도시철도 부평역(지하3층)에서 충남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인 ‘착한장터’를 개설했다.
오는 11월19일까지 3개월간 운영되는 착한장터는 충남도청 후원으로 추천한 충남농식품유통협동조합법인과 연계해 개설됐다.
착한장터는 농산물 등을 평소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하며, 지난 20일 개장 당일에는 기념품을 제공하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과를 만드는 체험행사도 가졌다.
남진우 대표는 “농업인이 직접 운영하는 매장인 만큼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많은 소비자들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오홍식 사장은 “시민들이 값싸고 질 좋은 농수산물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함께 농어민의 소득증대와 생활안정을 위해 농어촌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생산농가에 소득을 증대시키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앞으로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