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기춘(남양주을) 사무총장은 22일 국회에서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등 정부 관계자들을 불러 간담회를 열고 국도47호선을 비롯해 남양주 지역의 지지부진한 도로사업을 점검하고 조속한 완공을 촉구했다.
박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최근 공사 진척이 더뎌지면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국도47호선 퇴계원~진접 구간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으며, 이에 관계자들은 금년 12월말까지 임송IC~내곡IC 구간 조기개통을 완료하겠다고 답했다.
또 금년 배정된 47호선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촉구했고, 나머지 구간의 계획 기간내 준공을 위해 총사업비 조정도 적극 협의토록 당부했다.
이 밖에 오남~수동간 국지도 및 오남~호평 연결도로 등 지역 숙원 도로사업도 적극 협조할 것을 강조했다.
박 사무총장은 “47번 국도 등 지역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주요 도로의 조기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앙 일정이 아무리 바빠도 지역의 현안 해결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이 최우선이란 사명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