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이달부터 민간 운송회사 등에 120미추홀콜센터 교통민원 공공데이터를 개방·공유한다고 25일 밝혔다.
120미추홀콜센터에 실시간으로 인입되는 민원 중 62%가 교통민원으로 버스, 택시 등 운수종사자의 불친절, 무정차 등 교통불편이 14%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런 민원 상담자료를 사장시키지 않고 공공데이터로 자원화해 민간 운송회사, 인천교통공사, 대중교통 관련부서에 매월 정기적으로 개방·공유키로 했다.
또 시민고객 친절상담을 위해 120미추홀콜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CS 전문강사를 민간 운송회사에 강의료 없이 지원키로 했다. CS 전문강사는 민간 운송회사의 고객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한 운수종사자 자체교육시 지원되며 교육은 고객맞이 방법, 친절 응대 등 전문 강의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120미추홀콜센터에는 매일 1천900여건의 민원상담 상담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이번 공공데이터를 개방·공유로 시민친절도를 높여 대중교통이용 활성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