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중소기업청의 ‘스마트 앱 창작터 사업’의 창업팀 선발평가 결과 당초 창업지원금 대비 1억4천500만원이 증액된 3억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운영기관별 평균 창업지원금 1억6천만원의 두 배 규모다.
전국 20개 기관 약 300개 팀이 참가해 200개 팀이 선정된 창업팀 선발평가에서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스마트 앱 창작터는 참가한 18개 팀 중 14개 팀에 선정됐다.
이 중 ‘3D 콘텐츠 기반 모바일 키즈 앱’으로 선정된 이효은 대표가 4천5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창업지원금을 받았다.
창업지원금 규모는 운영기관의 창업지원계획과 창업팀의 사업계획을 종합평가해 결정했다.
이번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의 성과는 모바일 앱 창업에 필요한 전문교육에서 사업화지원까지 창업 전 단계에 대한 운영기관의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로 모바일 지식·창조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인천의 14개 창업팀이 성공적으로 창업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 앱 창작터는 창업팀을 선발해 2개월간의 집중적인 앱 창업교육 이후 우수팀을 선발해 국비 9억6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