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보건소는 정부의 ‘2020 결핵퇴치 plan’에 발맞춰 지난 22일 주요 권역별 민간병원과의 결핵환자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양주한양병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정태식 시보건소장과 각 병원장들은 민·관이 서로 협력해 체계적인 결핵관리 사업으로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로 다짐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결핵환자 신고체계 구축 강화로 건강검진 등을 통한 결핵환자 발견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하고 결핵환자와의 접촉자 검진강화로 2차 감염을 방지하는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다제내성 및 비순응 결핵환자의 입원조치 등 환자관리의 상호 협력관리 강화로 결핵으로 인한 심각한 후유증 발생을 예방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