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새 학기를 맞아 식중독에 대비하기 위해 불시에 학교현장을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6일부터 10일간 식약청과 함동점검을 실시하며 학교급식소 및 납품업체 등 120여 곳이 대상이다.
시 교육청은 매년 2회 이상의 식약청과 합동으로 점검을 펼치는 등 유관기관 간 업무협조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올해 안전한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해 각 영역별 위생사업 및 유관기관 업무협조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에 시 교육청은 그동안 35개교를 대상으로 간부공무원들이 학교급식소 특별점검 등을 실시해 왔으며 학교급식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 교육 및 납품업체 대표자 위생교육 등 5회 이상의 학교급식 관계자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전수조사를 실시해 불량식재료 유입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농산물 잔류농약 및 수산물 중금속검사, 학교급식시설 미생물 정기검사 등 현재까지 학교급식 안전성 검사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38개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한우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결과 100% 한우로 판정받았다.
시 교육청 양재영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식약청 등 관계기관 간 업무협조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