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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시민 ‘인천교육 논쟁의 場’ 마련

오늘 교육진단 포럼 개최

교육관련 전문가들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전시실 회의장에서 인천교육문제 진단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열띤 논쟁의 자리를 마련,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민간교육포럼인 ㈔인천아카데미 인천교육포럼에 따르면 27일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200여명의 교육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당면한 인천교육문제에 대한 열띤 논쟁이 이뤄져 미래비전이 제시될 것으로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전 인천시교육의원회 김실 의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될 종합토론회에서는 ‘인천교육회복운동’을 통해 창의적 인재육성에 필요한 과학적 이론과 정책발굴의 시급함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특화된 교육시스템 구축으로 ‘인재들이 찾아오는 인천 교육환경’을 조성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포럼을 주도하는 구자억 국민행복교육포럼 공동대표는 ‘미래사회변화와 한국 초·중등교육의 발전방향’이란 논문을 통해 “한국교육은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해내지 못하고 있다”며 “교사와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수준이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고 사교육 85% 이상, 집단 괴롭힘과 학생폭력이 크게 성행하고 있는 것”을 문제점으로 삼았다.

더욱이 “가장 심각한 문제는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 자기조절 능력 등을 길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능력을 갖게 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교육방법이 개선돼야 하고 자율과 전문성에 입각해 지도하는 교사들의 사고도 바뀌어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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