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다문화및사회통합연구센터 멘토들이 인천 관내 거주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멘티 20명과 멘터링 사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하대 인경호, 하이데거 숲 등지에서 가진 이번 멘터링 사업은 그림그리기와 보물찾기 등으로 이뤄졌다.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해 온 그림그리기 대회는 인천시 지원과 협조로 추진됐으며 다문화가정자녀 대학생 멘토링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두 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인하대 학생 멘토, 다문화가정 멘티와 학부모, 시 관련 부처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인하대학교 및 궁합나무, 비룡탑, 인경호, 학생회관 등을 둘러 본 뒤 인경호와 하이데거 숲에서 주변의 풍경을 그림에 담았다.
그림 그리기가 끝난 뒤에는 보물찾기와 만화영화 시청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학부모들과 시청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