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평가에서 3년 연속 7개 광역시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교육의 책무성을 확보하고 교육청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평가는 학생역량강화, 교원·단위학교 역량 강화, 인성·학생복지 증진, 학교폭력 예방·근절 노력, 교육만족도 제고, 각 교육청 특색사업 등 6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인천교육청은 이 가운데 특색사업을 제외한 5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송영기 인천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인천은 서해5도 등 낙도와 함께 농어촌지역에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역 특수성으로 인적자원이나 재정운영에 불리한데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