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정자2동주민센터 새마을회원들이 지역 홀몸 어르신들의 행복한 여름나기에 발벗고 나섰다.
정자2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5월24일 한솔어린이공원에서 알뜰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 220여만원을 최근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한 선풍기 마련을 위해 고스란히 사용했다.
이날 구입한 선풍기 32대는 분당한솔7단지 영구임대아파트 거주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선풍기 전달식이 열린 지난 22일 한솔마을7단지관리소 강당에는 전달자와 수혜자가 함께 참석해 뜨거운 정을 나눴다.
권덕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성품이지만 정성을 듬뿍 담아 드리는 만큼 잘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윤래 정자2동장은 “새마을회원들의 선행을 높이 산다”며 “이웃들에게 희망메시지를 전하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