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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고속道 통행료 더 내려야”

김병철 시의원 인하 촉구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병철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추가 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1일 김 의원은 “이번 통행료 추가 인하의 배경에는 지난 6월27일 개통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나들목의 교통량과 관련이 깊다”고 밝혔다.

특히 청라나들목은 당초 국토교통부가 예상한 하루 평균 교통량 3천500여대를 2배 이상 초과한 평균 7천200여대(유료교통량)이며 최근 더욱 증가하는 추세로 하루 8천대를 넘어섰다.

시험운행기간 중인 6월2일부터 7월24일까지 하루 평균 1만3천600대가 이용, 7월25일 유료화 이후 지난달 27일 현재까지 1일 평균 7천200여대의 차량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김 의원은 “당초 예상치의 두배가 넘는 수입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조속히 통행료를 추가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당초 통행료 인하가 생색내기에 그쳤던 만큼 국토교통부는 인천시민들에게 약속한 2014년 상반기 예정인 통행료 추가인하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운영비 절감액 및 청라나들목 추가 수익금을 활용해 영종도 운행 대중교통에 대한 통행료 지원을 즉시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국토교통부장관 면담을 통해 긍정적인 답변을 들은 바 있으나 아직까지 조치가 없는 것은 인천시민을 우롱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게다가 “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의 엉터리 통행량 예측과 마찬가지로 청라나들목의 통행량 예측도 실패해 인천시민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인천 시민의 자유로운 이동권을 확보할 수 있는 제3연륙교 조기 건설의 해법도 내놔야 할 것”이라면서 “이를 해결키 위해 조만간 국토교통부장관 면담을 다시 추진하는 등 인천시와 정치권이 다방면으로 국토교통부를 설득을 통해 압박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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