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1일 통계의 날을 맞아 통계로 바라본 인천시정 전반을 조명했다.
시에 따르면 통계로 나타난 인천시 인구는 1979년 100만을 넘어선 이래 1992년 200만명, 올해 29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3-Care(Child-Care, Edu-Care, Job-Care)’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결과 전국 인구성장률 1위, 지난해 2만7천794명이 순수 유입돼 내년 30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면적은 강화와 옹진군의 편입과 송도 경제자유구역의 매립 등으로 올해 1천41㎢에 달하는 등 23년 만에 약 3.1배 확대돼 인구와 면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인천의 기업소득 변화는 2000년 2조3천억원, 2011년에는 9조원을 기록했으며 이 같은 기업소득의 성장은 기업의 영업활동이 성장했음을 나타냈다.
이는 지역 내 고용창출, 가계소득 증대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뤄졌음을 예측할 수 있다.
또 인천의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전년대비 5배 급증한 31억8천200만 달러(그린필드형 전국 1위)다.
올해 1·4분기에는 14억6천900만 달러로 서울을 제치고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총사업비 14조5천410억원에 달하는 외국인직접투자가 완료될 때 인천의 경제는 더욱 튼튼한 체질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특별·광역시 중 61.2%(2012년 말)인 전국 1위 고용률 달성으로 2010년 민선5기 출범 이후 12만명의 취업자 증가했다.
또 전문대 이상의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취업률 전국 1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 취업률 2년 연속 1위, 전국 8개 경제자유구역 중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인증실적 전국 1위, 어르신 일자리사업 1위, 지난해 전국 최초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실현했으며 복지 예산도 지난해 1조1천604억원에서 올해 1조6천635억원으로 43.4%가 증가해 질적 성장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따뜻한 인천을 보여줬다.
특히 세계 환경 IMF인 GCF 사무국 유치 등으로 전국 최다인 12개 국제기구 입주했으며 세계 언론에서 인천을 세계 2위 성장도시로 평가한 점 등은 성장의 잠재력을 반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