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태원(고양덕양을·사진)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발생한 지하철 운행지연, 중단 205건 중 35.1%인 72건이 지하철 탈선으로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연도별로 보면 2010년 15건, 2011년 24건, 2012년 21건, 올해는 상반기까지 12건이 발생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3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20건, 인천·부산 각 5건, 대구 4건 순이었다.
김 의원은 “지하철은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데 차량탈선 등으로 인해 운행이 지연, 중단되면 그 만큼 국민들의 불안과 불편을 가중된다”며, “차량탈선은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하철 운행관련 안전대책을 강화해 차량탈선 등으로 인한 운행지연, 중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