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장으로 선임된 박시환 교수(전 대법관)의 취임식이 2일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박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하대 로스쿨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학내·외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향후 5년간 재도약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에는 김지형, 안대희 전 대법관, 지대운 인천지방법원장, 정병두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 김기원 인천지방변호사회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이사장, 김민배 인발연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박 신임 원장은 1976년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제21회 사법시험 합격(사법연수원 12기) 후 1985년 인천지법에서 판사로 근무하기 시작했으며 인천지법, 전주지법, 서울중앙지법에서의 부장판사를 거쳐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대법관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