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순회 특수교육을 전체 초·중학교의 일반학급에 배치된 특수교육대상자까지 확대 실시한다.
4일 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 보장과 개별화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특수학급 미설치교 학생을 대상으로 순회 특수교육을 실시해왔다.
그러나 이번 확대 실시로 기존에 실시하고 있던 관내 초·중 특수학급 미설치학교 특수교육대상자뿐만 아니라 일반학급에 배치돼 있는 특수교육대상자까지 지원을 받게 됐다.
순회 특수교육은 장애로 인해 통합된 환경에서 학업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거나 교육 접근성의 제한으로 학업활동 참여에 제한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순회교육이다.
또 순회교육은 북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특수교사가 직접 학교로 방문해 학생의 능력, 요구와 필요에 따라 과목을 선정하고 주 1∼2회 1:1 개별화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2학기 순회 특수교육은 관내 초·중 8개 학교 1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실시된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적 기회 제공을 위해 순회 특수교육의 교육인력 확충 및 대상자를 위한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