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오는 19일 추석을 앞두고 인천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가위 나눔밥상 사업’으로 총 1억8천49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추석명절 지원대상은 인천관내 차상위 계층 2천 가구 1억원, 쪽방세대 331가구 1천655만원이다.
또 소규모사회복지시설, 일시보호시설, 무료급식소, 도시락사업소를 포함해 총 113개 기관에 6천835만원을 지원한다.
남성노숙인쉼터 손재오 시설장은 “인천모금회의 이번 지원으로 고향에 가지 못하는 입소자들이 명절 당일 합동차례와 명절음식만들기 등을 진행할 수 있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또 모금회의 명절특식비로 홀몸노인 위문을 통한 명절음식 나누기, 결혼이민자를 위한 명절음식 배우기 등 사회복지시설·기관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명절 나눔이 이어진다.
조건호 회장은 “명절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훈훈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라며 이웃사랑의 손길이 더 많아져 어려운 이웃들도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