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이 4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37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국가생산성 대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공공기관 고객만족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가생산성대상은 경영혁신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이룬 기업 및 기관에 수여하는 정부 포상제도로 생산성과 관련해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단은 하수처리장과 소각장 등 환경기초시설의 공원화와 고객 눈높이에 맞춘 환경투어, 어린이 환경교육교재 개발 및 보급 등 ‘Eco(환경)-Edu(교육)-Park(공원)’ 종합계획 추진을 통해 환경시설을 연간 60만명의 시민이 찾는 도심 속 휴식공간이자 환경체험의 장으로 탈바꿈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인천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에코스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공헌에 노력한 점도 인정됐다.
백은기 공단 이사장은 “공기업 생산성 향상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인천시 산하 환경전문 공기업으로서 품질 및 생산성을 높여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