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택배회사 통근버스가 고속도로의 교각을 들이받는 바람에 1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5일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인천시 부평구 구산동 중앙병원 인근 편도 4차로 인천대공원에서 송내역 방면으로 달리던 C(64)씨의 모 택배회사 버스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아래에 설치된 14번 교각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탑승한 택배회사 직원 47명 가운데 A(47)씨가 숨지고, B(32)씨 등 1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