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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3.5명 “나는 하류층”

체감 중산층 8.5%p 떨어져

국민 10명 가운데 3.5명이 스스로를 하류층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5일 발표한 ‘2013 한국의 소비생활지표’에 따르면, 자신을 ‘하류층’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의 비율이 전체의 34.8%로 나타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자신을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체감 중산층’은 전체 응답자의 62.5%로, 2007년 마지막 조사 당시보다 8.5%p 떨어졌다.

이와함께 최근 1년간 우리나라 국민의 소비생활 만족 수준은 4점 만점에 평균 2.86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로는 의·식·주 생활이 평균보다 높은 2.87∼2.92점이었고, 교육(2.67점)과 의료서비스(2.79점)는 평균 이하였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 영역은 평균 2.95점으로 조사된 문화·여가생활이었으며, 관혼상제 서비스 만족도가 2.6점으로 가장 낮았다.

경제적 부담을 느낀 소비지출 항목으로는 응답 소비자의 26%가 식생활비를 꼽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교육비라는 답변이 21.5%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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