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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 유치 확정

기재부 예산안 심의 통과
도화구역 2017년 준공예정

 

인천시 남구 도화동 도화구역 도시재생사업지구 내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 건립’을 위한 기획재정부 예산안 심의가 최근 통과됨에 따라 청사유치가 사실상 확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도화구역은 인천대 송도 이전에 따른 지역공동화 발생과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사업성 악화 및 주변 상권붕괴 등이 우려돼 왔다.

이에 시는 투자유치를 꾸준히 진행, 그 중에서도 가장 중점적으로 지역에 적합한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 유치’를 추진했다.

이는 시 전역에 산재돼 있는 국가기관청사들이 노후 및 협소하고 임대사용으로 인한 업무수행 불편이 가중돼 조속한 이전과 통합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는 안전행정부의 전국 통합청사 건립 추진계획을 발 빠르게 사전 파악해 지난 3월20일자로 청사 유치를 건의했다.

아울러 인천 도시재생의 선도사업 지역인 도화구역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핵심앵커시설을 유치코자 안전행정부와 기획재정부, 국회를 수십 차례 방문, 협의 및 설득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지난 6월21일 기획재정부로부터 통합청사 건립 1순위의 선도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송영길시장과 인천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의 노력과 윤상현 국회의원의 주도적인 역할과 도움으로 지난 6일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 건립예산이 정부 최종 예산심의를 통과했다.

따라서 도화구역 행정타운 및 제물포스마트타운 인근 부지면적 2만㎡, 건축연면적 3만4천400㎡, 총사업비 767억원 규모로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5년 착공될 예정이다.

2017년 준공되면 인천지역에 산재돼 있는 인천보훈지청 등 6개 기관이 입주해 국가 행정업무의 효율성 확보와 대국민 행정 서비스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도화구역은 내년 4월 준공예정인 ‘행정타운 및 제물포스마트타운’ 등과 함께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가 자리 잡게 돼 교육·문화·행정중심의 명품도시로 변모할 기반을 갖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도심의 균형발전 등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돼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 재창조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부 예산심의 통과로 향후 개최될 정기국회 예산심의만 남아있어 국회 예산심의 통과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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