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이 시민생활 속으로 뛰어들어 현장행정에 나선 가운데 지난 6일 동암역 북광장에서 환경미화 활동을 실시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송 시장은 ‘제5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지난 6일 오전 6시부터 7시20분까지 현장행정에 나서 청소 민원이 많은 동암역 북광장에서 환경미화 활동을 벌였다.
환경미화 활동 후 송 시장은 환경미화원들과 인근 해장국집에서 아침식사를 하면서 새벽을 여는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환절기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새벽작업시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야광 조끼 착용, 리어카 반사등 표식 부착 등도 꼼꼼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송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생활 속으로’라는 현장행정을 통해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할 계획이다.
한편 2009년 최초로 지정된 ‘자원순환의 날은 국민, 산업계, 지자체, 정부 등이 공동으로 자원순환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매년 9월6일을 지정해 기념하는 날이다.
인천시는 GCF(녹색기후기금) 유치도치에 걸 맞는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5R운동 (Reduce 발생억제, Reuse 재사용, Recycle 재활용, Revitalization 원도심 재생, Renewable energy 에너지 재생)을 추진 중이다.
특히 생활폐기물의 지역별 배출관리 및 성상분석을 통해 쓰레기를 자원으로 순환시켜서 쓰레기 제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천시는 ‘1인당 쓰레기 발생량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으며 재활용률은 64.4%로 부산, 광주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다. 또 ‘1인당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전국평균 0.263kg 보다 낮은 0.243kg로 전국 최저 수준’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