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종합건설본부가 오는 11일까지 39개소 공사현장 업체에 공사대금 약 167억원을 집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사대금 집행은 추석을 맞아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임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본부는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임금이 체불돼 소규모 영세업체와 건설근로자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공사대금 신청시 원도급사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또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3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도급 대금 및 근로 임금 수령 여부를 직접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지급된 자금이 하도급 업체 및 건설 근로자에게 추석명절 전에 모두 지급 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체불 임금이 발생치 않도록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본부는 공사대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11일까지 자금집중 지급기간을 운영, 공사대금 입금 즉시 공사대금 지급 알림서비스(SMS)를 실시키로 했다.
박성만 본부장은 “공사대금 및 근로임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해 가족과 함께 즐겁고 풍성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