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이 최근 문예회관에서 간부 공무원, 직원, 산하기관 대표 등 4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직원 소통마당’을 개최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고양시립합창단에서 친숙한 Perhaps love 등 3곡의 완성도 있는 합창 공연 후 Hoyt 재단의 ‘나는 아버지입니다’라는 가슴 찡한 영상을 청취하고, 도로정책과의 ‘춘계 도로정비심사’에서 최우수 시로 선정된 사례가 발표됐다.
이후 최 시장과 직원 간에 펼쳐진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에는 소수직렬 인사상의 애로사항과 직원들의 각종 복지사업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최 시장은 “직원들의 편에 서서 진정으로 직원들이 원하는 인사, 복지 등의 사업들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주엽1동의 한 신규 직원은 “고양시 직원으로서 처음 참가한 직원소통마당에 깜짝 놀랐다”며 “딱딱한 공직사회 분위기만 연상했다가 문화 공연과 자유로운 소통이 있는 축제 같은 직원조회에 감명 받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 시장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하나하나 경청한 후 당부의 말을 통해 “직원들의 한 방울 한 방울의 땀방울이 모여 민선 5기호가 좌초되지 않고 순조로운 항해를 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을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