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스포츠 봉사단인 ‘함께하는 사람들’이 지난 7일 지하철 4호선 상록수역 만남의 광장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600여명에게 사랑의 짜장면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 참석한 스포츠 스타들은 “어르신들이 금메달 짜장면을 드시고 건강하게 100세까지 무병장수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짜장면을 대접 받은 어르신들은 “TV에서만 보던 스포츠 스타들을 만나고 직접 만들어 준 짜장면까지 먹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1998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함께하는 사람들’은 16년 동안 전국을 돌며 장애인과 어르신,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직접 짜장면을 만들어 대접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김원기(레슬링), 장정구(복싱), 김재범(유도), 이경근(유도) 선수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