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더 및 오피니언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참여가 지속되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가 인천 29번째 회원을 맞았다.
10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푸른세상안과 장진호 원장이 ‘아너 소사이어티’ 인천 29번째 회원(전국 348호)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푸른세상안과 장 원장은 그동안 주변의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라식수술,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안구건조증 등의 무료 진료 활동을 지속해왔다.
또 지난 2일 백미 1t을 기부하며 남동구 관내 100여 가구에 희망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장 원장은 “6·25 참전 전우회 회원인 부친으로부터 평소 ‘수익을 내는 것도 좋지만 나눔을 실천하면서 재능과 능력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에 따라 인천아너에 가입하게 됐다”면서 “이러한 가르침으로 자연스레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소신을 갖게 됐고, 혼자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생각해왔다”고 강조했다.
조건호 회장은 “장진호 원장님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통해 인천 의료계에 나눔의 물결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에는 현재 인천의 29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348명이 가입해 나눔리더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