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여객터미널이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추석기간 동안 도서지방을 찾는 귀성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귀성경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연안여객터미널과 제1국제여객터미널 주차장은 오는 17일 입차 차량부터 22일까지 출차하는 1일(24시간)이상 주차 차량에 대해 주차요금의 50%를 할인할 예정이다.
여객선 출항까지 무료하게 보낼 수 있는 대기시간에는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마당을 설치하고 전통 차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 귀성객들의 무거운 선물과 보따리를 배까지 운반해 줄 도우미를 대기시키고 사회복지법인의 협조를 받아 유아들에게 미아예방 팔찌를 나눠준다.
인천항여객터미널 관계자는 “즐겁고 행복한 추석 귀향길 서비스를 통해 이용객들이 인천항 여객터미널과 인천 앞 바다 섬을 다시 찾고 싶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