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서장은 취임과 동시에 ‘주민’과 ‘소통’을 강조했으며 이를 실천으로 옮겨 ‘치안안정과 고객만족 우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군포경찰서는 외부고객이 평가하는 ‘고객만족평가’와 경찰의 활동을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치안종합성과평가’에서 상반기 각각 상위권을 차지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또 최근 실시된 ‘국민신문고 만족도’ 조사에서는 7월 2위, 8월 4위를 차지하는 등 서 서장의 소탈한 ‘소통’이 한 몫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그는 평소 직원들과 소통을 위해 신임경찰, 고참경찰, 여경, 실무담당자 등과 다양한 그룹소통은 물론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자체 우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중요사건 발생 시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현장직원이 신속하게 서장에게 전화로 보고할 수 있도록 ‘중요사건 즉시 보고하기’ 시책과 고소·고발 여부를 상담하러 온 민원인이 두 번 찾아오지 않고 당일 바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변호사와 경찰관이 함께 상주해 있는 전국 최초 ‘원스톱 민원상담실’을 1층에 마련해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 ‘카페형 조사실’을 완성해 편안하고 쾌적한 인권위주의 조사환경을 마련한 사례가 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
서 서장은 “사건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민원·고소·고발은 바로 그 자리에서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이 옳다고 보고 그게 고객만족”이라고 자신의 업무철학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군포경찰서는 주민을 상대로 설문 평가하는 4대 사회악(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체감안전도에서도 각각 상위권의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교통 사망사고도 전년 대비 38% 감소하는 등 왕성한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현재 군포경찰서는 주민 만족을 위해 유휴 치안센터(파출소)를 주민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는 ‘파출소가 돌아왔다’ 사업을 군포시, 군포 문화예술인협의회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서 서장은 “늘어나는 상습 주취폭력으로 인해 가정과 사회 다방면에서 입고 있는 피해를 방지하고 특히 일선 현장 경찰의 수난이 계속되는 상황과 공권력이 무너지는 안타까움에서 강력히 대응할 수 있도록 휴대용 녹화기기를 활용한 ‘원스톱 처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