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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공직사회 투명한 행정구현 앞장선다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시행
3개 실무위원회 구성운영

시흥시는 사후적발 위주 감사의 한계를 보완하고 자율과 책임을 통한 공직사회의 투명한 행정 구현과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자율적 내부 통제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해태나 오류, 부정과 비리 등의 사전 예방을 위해 시스템과 제도를 통해 자치단체 스스로 상시적으로 업무를 확인·점검해 행정의 적법성, 투명성, 효율성을 담보하는 과정으로 ‘청백-e 통합상시모니터링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윤리관리 시스템’ 등 3개 시스템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청백-e 통합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은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재정(e-호조), 새올(인·허가), 지방인사 등 5대 행정 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서로 연계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비리 및 행정착오 발생 시 자동알림 경보로 비리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자기진단(Self-Check) 제도는 청백-e 시스템으로도 확인되지 않는 사회복지, 건축 인·허가, 환경, 보건분야 등 민원접점 업무 중 비리 개연성이 있는 분야를 부서별로 선정해 실무자, 직상급자, 관리자 등이 업무처리 과정에서 협업적, 단계적인 진단을 통해 업무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공직윤리 관리시스템은 공무원 개개인의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윤리관 확립을 위해 수요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행정처리의 공정성,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무원 개개인 및 부서별 청렴교육 등 공직윤리 활동 실적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제도 추진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위원회 및 3개의 실무위원회(청렴-e 실무위원회, 자기진단 실무위원회, 공직윤리관리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230명의 부서직원을 자율적 내부통제 업무담당자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김윤식 시장은 “공직자들의 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가 정착되면 행정의 투명성, 효율성 제고를 통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하고 행복한 시흥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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