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최근 인천 검단신도시 내 중국인학교 설립사업을 위해 중국 심양천북홍기건설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중국인학교 설립사업은 학생 및 교사 약 1천500명 수용 규모에 학교용지 16만5천㎡, 주거·상업 등 복합용지 33만㎡ 규모로 계획 중이다.
검단신도시 내 우수 중국인학교 건립이 추진되면 국내 거주 중국인 자녀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한·중 간 교육협력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공사는 앞으로 심양천북홍기건설그룹과 매매대상 부지 및 재원조달 등의 협의과정을 거쳐 연내 기본 사업협약 체결을 이룰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사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공급되는 토지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면서 “더욱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수요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