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이 지난 16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차승균 지샘병원장, 군포시청 배재철 주민생활지원과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장애인 시설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기증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증된 쌀은 지난 6일 지샘병원 공식 개원식 행사를 통해 기부 받은 것으로, 총 220포(2천200kg) 분량 전량이 지역사회 장애인 시설과 경로당 등에 전달됐다.
차 병원장은 “개원식을 축하해주신 많은 사람들의 뜻을 모아 지샘병원의 이름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군포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으로서 앞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 지샘병원, 어려운 이웃 위해 ‘사랑의 쌀’ 기증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정연 교수<사진>가 최근 학술원에서 개최된 ‘제58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에서 학술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학술연구 또는 저작이 우수해 학술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다고 인정돼 수여하는 상으로 자연과학 응용부문, 자연과학 기초부문, 인문학 부문으로 나눠 매년 시상하고 있다.
1995년도 제정됐으며 현재까지 총 22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최 교수는 자연과학 응용부문 수상자로 초음파를 통한 태아·소아 심장 검사 영상을 직접 촬영·편집하고, 저서로 쉽게 풀어내 신생아 검진에 기여한 성과가 인정됐다.
한편 최 교수는 태아·영유아·소아의 선천성 심장기형 영상진단 전문가로 전문서적 ‘태아 심초음파’, ‘소아 심초음파’를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