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중구 인현동 일대 등 관내 6개 구역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예정구역으로 추가 지정키로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고시된 ‘2020 인천시 도시·주거환경기본계획’ 가운데 정비예정구역의 범위, 용적률 인센티브 계획을 바꾸는 내용을 골자로 한 변경안을 이날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추가 지정되는 6곳을 포함해 총 148개 구역에 면적은 817만4천290㎡이다.
가장 많은 사업유형은 주택재개발사업이 89개 구역(면적 625만1천150㎡)이며, 가장 적은 유형은 신규 주거환경관리사업 6개 구역(7만5천127㎡)이다.
지난해 167개 구역(면적 959만4천813㎡)이던 ‘2020 기본계획’은 이번에 정비구역 해제 및 정비사업 준공, 추가 지정 등으로 148개 구역으로 축소 조정됐다.
시 관계자는 “우수디자인 건축물 확대와 지하주차장 확보 기준 완화 등 용적률 인센티브 계획을 변경해 정비사업을 원활히 시행할 방침”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