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교통본부는 오는 10월2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2013년 제4차 수도권 미래교통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중교통 중심의 수도권 광역교통 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이번 토론회는 ‘수도권 광역교통 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열린다.

토론회는 수도권교통본부, 아주대 ERC도시교통센터 공동 주관으로 국토교통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국토연구원, 서울연구원, 경기개발연구원, 인천발전연구원이 공동 후원한다.

이번 토론회는 교통학회, 대학, 연구원 등 교통전문가뿐만 아니라 경기도 버스운송조합, 녹색교통장애인협회, 교통문화운동본부 등 실질적 교통수요자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특히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어 수도권광역교통의 현실을 진단할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국토교통부 안석환 도시광역교통과장이 ‘대중교통중심의 수도권 광역교통 정책방향 수립’이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 수도권 3개 광역자치단체를 대표해 서울연구원의 김순관 박사가 ‘서울시 광역대중교통 이용실태 분석과 출근자 의견조사’에 대한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인천발전연구원 임성수 박사는 ‘인천지역 공약과 수도권 교통정책의 방향’, 경기개발연구원 조응래 박사는 ‘효율적인 광역교통 행정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중앙대 이용재 교수 사회로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토론자 5명의 열띤 토론이 펼쳐질 계획이다.

한편 국토교통부의 대중교통 중심의 수도권광역교통정책 방향에 대해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의 입장과 교통수요자 중심의 각계각층의 교통관계자의 열띤 토론이 예상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업그레드된 대중교통중심의 수도권광역교통 개선과 창조적 수도권 광역교통시스템을 구축하는 이정표가 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