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정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5명이 24일 인천시의회가 개최한 ‘제107회 학생 의정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학생 의정체험 프로그램은 의회 소개,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 상임위 및 본회의 모의의회 순으로 진행됐다.
모의의회 시나리오는 학교 현장의 문제점이나 학생들의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참가 학교에서 작성했다.
가정초교의 모의의회 처리안건으로 교실 내 휴대전화 사용금지안과 학력평가 결과 공개안 등 2건이 상정됐고 학교강당 시설 확충 문제와 인천시 수련시설의 안전도 점검 등 2건의 시정질문이 있었다.
이날 학생 의정체험 행사를 도왔던 박승희 문화복지위원장은 “모의의회를 직접 경험한 청소년들이 토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올바로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학생들의 의회 견학, 본회의 방청, 학생 의정아카데미 등 다양한 시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