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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내 ‘성인지적 인권교육’ 활성화 모색

성폭력 예방 필요성 대두
시설관계자·시민 등 토론

인천시는 25일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학교에서의 ‘성인지적 인권 통합교육 전수교육 실시에 따른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성폭력 범죄 발생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0.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여성대상 범죄가 97.6%, 성폭력 피해연령은 16세 이상 30세 이하가 52.9%로 집중되고 있다.

이에 학교에서 성인지적 인권 통합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으며 시설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 일반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시 여성단체협의회 부설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김신숙 소장이 ‘학교에서 성인지적 인권 통합교육 전수교육 실시에 따른 활성화 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 초등학생인 유명하·이승빈은 성폭력 예방교육을 받고 느낀 점과 선생님의 교육방법에 대한 개선사항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 박미정씨는 “성폭력 예방교육이 획일적이고 수동적인 교육방식에서 능동적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연령에 알맞은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인실 선학초교 보건교사는 다양한 성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 윤진숙 상담소장은 강사의 전문적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보수교육과 기본소양 함양 필요성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시된 의견을 수렴, 성폭력 예방교육의 효과증대와 시민들의 성인권 의식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연구·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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