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5일 대회의실에서 시민감사관 8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 및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감사 활동을 통해 부정·부패문제를 적극 해결키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감사행정의 객관성을 높이고 투명한 감사체계 확립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공개모집을 기본으로 선정·위촉함으로써 시민감사관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지난 7월15일부터 25일까지 공개로 지방행정에 관한 전문지식과 식견을 가지고 시정발전을 위해 적극 활동 중인 시민을 위주로 선정했다.
앞으로 시 산하기관 등에 대한 감사에 참여하는 경우 전문분야에 대한 감사와 감사자문을 하게 되며 평상시에는 생활주변에서 시민 불편사항, 공직자 부조리 등을 제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