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 주민과 기업이 겪는 고충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감사원 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가 24일 성용락 감사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문을 열었다.
센터는 앞으로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고용·교육·위생·주거 등 국민 불편 사항, 공직자 직무와 관련된 비위 등을 조사, 처리한다.
또 창업, 공장설립 등 각종 인·허가 신청 등 기업관련 민원의 부당 지연 또는 소극적인 업무처리로 인한 기업불편 사항도 해결한다.
감사원은 서울, 대전, 부산, 광주에 센터를 설치운영했으나 정작 민원이 집중된 경기, 인천지역에 센터가 없어 현장조사 위주의 민원 처리에 한계가 있어 수원센터를 개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원센터는 11명의 직원과 명예민원상담관이 근무하며 환경부 등 중앙부처, 경기도 등 지자체,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공공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 현장중심의 ‘맞춤형 민원 해소책’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