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인천의료관광재단, 위드미병원과 함께 얼굴에 심각한 화상을 입고도 방치된 베트남 소녀를 한국으로 초청, 피부재건수술 및 입원치료비를 지원한다.
한마음재단은 26일 수술을 받기 위해 입국한 응우엔 타잉 후엔(Nguyen Thanh Huyen·여·15)양과 보호자를 한국지엠으로 초청해 세르지오 호샤 사장, 대외정책본부 최인범 상임고문, 김장근 인천시청 보건복지국장, 정광모 위드미병원 이사장, 이주희 의료관광재단 본부장이 함께 참여해 환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수술을 받게 된 응우엔 타잉 후엔양은 지난 2009년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살아오다가 지난 7월3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됐던 한국의료관광설명회의 나눔의료 대상자에 선정돼 한국에 오게 됐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한국지엠의 해외사업장이 있는 베트남에서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동안 초등학교 건립, 노후한 주택수리, 교육기자재 지원, 식수탱크 및 화장실 설치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