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대형 쇼핑몰 귀금속매장에 침입,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조모(37)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4일 오전 3시 30분쯤 수원 쇼핑몰이 천장공사로 경비가 소홀한 틈을 타 귀금속매장에서 침입해 목걸이, 팔찌 등 귀금속 230점 3억3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씨가 인근 화성, 부천시 등의 금은방 7곳에서 훔친 물품 18점을 400여만원에 판매한 점을 확인,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